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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‘C-Fab’ 문 열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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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‘C-Fab’ 문 열어 

[영남일보 5월 4, 2017 ]

 

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‘C-Fab’이 문을 열었다. 오는 6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3일부터 시민들에게 미리 C-Fab을 공개했다.

C-Fab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약 200평 규모로 마련됐다. C-Fab은 ‘Creative(창의적인) Fabrication(제조, 제작)’의 의미로, 기업의 시제품 제작 공간 및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물건으로 만드는 ‘메이커’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. ‘메이커’는 디지털 기기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. 

C-Fab에는 각종 첨단기기들이 구비돼 있다. 3D프린터, 재봉틀, 레이저커터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각종 기기들과 함께 완성된 시제품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 등이 있다. 프로젝트룸, 재봉공간, 영상회의실 등을 포함해 총 17개의 작업 공간을 갖추고 있다.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바이어에게 선보이기까지의 전 과정을 C-Fab에서 해결할 수 있다.

C-Fab은 업체들만의 제작 공간은 아니다.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메이커들을 육성하기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. 앞으로 C-Fab에서는 3D 모델링, 아두이노, 드론, 큐브놀이, 우드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. 

3일 C-Fab에선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‘큐브놀이’가 진행됐다. 큐브놀이에 사용되는 정육면체에는 한 면마다에 다른 모양이 그려져 있다. 모양이 다른 그림이 그려진 각각의 면을 컴퓨터에 입력할 명령어로 시각화하는 것이다. 이로써 가장 기초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.

큐브놀이와 완구제품을 제작한 ‘아토큐브’의 문성혁 대표(31)는 “4차산업혁명을 맞아 사람들이 더 많이,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된다. 미리 아이들에게 이런 체험을 시켜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”면서 “이런 환경에서 메이커도 자연스럽게 육성되고 나중엔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일 될 것 ”이라고 했다.

박영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위원은 “이곳에서 스타트업 업체들이 저렴하게 시제품을 만들고 수정을 거듭해 빠르게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다”면서 “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에 메이커공간, 창업지원공간, 벤처오피스 등이 조성돼 있어 창업을 위한 순환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”라고 말했다. 

김미지기자 miji4695@yeongnam.com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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